풍랑가

風浪歌(remaster) - A track from minorson's Vol.1 달빛 잃은 밤하늘에 별빛만 차갑고 그대 떠난 빈자리엔 서늘한 그림자만 거친 모래바람 뚫고 향하는 그곳이 부디 험한 길이 아니기만 밤새워, 음 밤을 지새워 손끝에 남아있는 따스한 온기 눈 감으면 아른거리는 그대 미소 무사히 돌아오겠다는 마지막 그 약속 가슴 깊이 품고서 이 밤을 지새워요 바람이여 바람이여, 임 가시는 길 앞에 불지 마오 물결이여 물결이여, 임 가시는 길 앞에 치지 마오 빨리빨리 돌아오시어, 이내 품에 안기소서 새벽이슬 맺힌 잎새 붉게 물들어가고 기다림의 시간들은 야속하게 흐르네 먼발치서 들려오는 말발굽 소리에 혹여 그대일까 놀라 발돋움해 봅니다 손끝에 남아있는 따스한 온기 눈 감으면 아른거리는 그대 미소 무사히 돌아오겠다는 마지막 그 약속 가슴 깊이 품고서 이 밤을 지새워요 바람이여 바람이여, 임 가시는 길 앞에 불지 마오 물결이여 물결이여, 임 가시는 길 앞에 치지 마오 빨리빨리 돌아오시어, 이내 품에 안기소서 천 리 길 아득하여 닿을 수 없다 해도 내 기도만은 그대 곁을 맴돌 테니 하늘이시여, 굽어살피사 무사히 그의 곁을 지켜주소서 바람이여 바람이여, 임 가시는 길 앞에 불지 마오 물결이여 물결이여, 임 가시는 길 앞에 치지 마오 빨리빨리 돌아오시어, 이내 품에 안기소서 이내 품에 안기소서 그대여, 어서 내 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