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ming

Blueming - A track from minorson's Vol.1 내 셔츠 끝자락 구겨진 채 쥔 손 말 못 꺼낸 채 바보처럼 웃던 밤 창문에 비친 못난 내 모습 교실 창문 넘어 비 갠 새벽 향기 지루한 하루도 네 사소한 장난에 내 세상 전체가 통째로 흔들려 한 걸음 딛다 전부 망친데도 눈 마주치면 다 괜찮을 것 같아 터질 것 같아도 끝까지 갈래 난 이대로 멈추긴 이이 익숙해졌잖아 울지 마, 웃어봐 우리는 아직 괜찮아 아파도 웃을 거야 다시 한 번 달려 나가기 시작해 무섭지 않아, 용기를 내봐 이 밤을 넘어서봐 흔들리는 마음도 다시 다 잡고 너의 이름을 부르면 나의 마음도 답해 와 신발이 젖어도 빗길을 달려가 네 표정 하나에 세상이 달라져 어설픈 대화 속 숨겨둔 진심을 봐 미련은 없어 난 이미 여기 와버린 걸 조금 넘어져도 희망은 있잖아 우리들의 계절 아직 끝난 건 아냐 손을 흔들고 앞을 봐 여기서부터 다시 시작하자 힘들어도 나아갈게 우리 둘이 앞으로 놓지 않아, 놓지 않아 이 손을 꼭 네 미소를 보면 나의 미래도 반짝이기 시작해 잠깐 멈춰 서 숨 고르면 돼 안될 것 같아도 우린 여기 있잖아 서로를 잡고 서 흐린 내일도 네가 있으면 돼 겁먹지 말고 가보자 끝은 아냐 절대로 잊지 마, 잊지 마 난 언제나 곁에 있어 상처 입어도 노래할게 넘쳐나는 이 마음을 사랑스러워서, 사랑스러워서 이 기적을 믿을게 너와 함께 걸어가면 내 세상은 더 새로운 계절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