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쇠 부자 집에 제 발로 걸어 들어가 사흘 만에 곳간 열쇠를 받아낸 꼬마 아씨의 정체는 | 야담 | 옛날이야기 | 민담 | 수면동화 | 오디오북

📝 오늘의 이야기 송화골에는 곳간이 세 채나 되는 부자가 하나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 양반, 장터에서 자반 한 손 값에 반 닢이 아까워 반 시진을 쭈그려 앉아 있는 사람이었지요. 두루마기는 스무 해를 입어 팔꿈치에 덧댄 천이 세 겹, 짚신은 앞코가 벌어져 발가락이 삐죽 나와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곳간귀신이라 불렀습니다. 개도 사흘을 못 버티고 도망친다는 집, 구 부자네였지요. 그 집 솟을대문 앞에, 어느 날 열 살 먹은 계집아이가 나타났습니다. 볼에는 검댕이 한 줄 그어져 있고, 눈만은 새까맣게 살아 있는 아이였습니다. "밥은 안 주셔도 됩니다! 저는 물만 마셔도 사흘은 거뜬한 아이예요!" 아이는 정말로 사흘을 물만 마시며 문간에 버티고 앉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흘째 되던 날, 평생 엽전 한 닢 못 쓰던 그 구두쇠가 십 년을 목에 걸고 자던 곳간 열쇠를 그 아이 손에 쥐여 주고 맙니다. 집 안에 들어온 아이는 온 집안을 뒤집어 놓습니다. 아궁이 재를 뒤져 불씨를 되살리고, 등잔 심지를 반만 올리고, 달빛으로 바느질을 하지요. 구두쇠보다 더한 짠돌이 앞에서 노인은 무릎을 탁 치며 웃습니다. 십 년 만에 나온 웃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몰랐습니다. 이 아이가 어디서 왔는지, 그 옥색 치마저고리를 누가 입혀 보냈는지 말입니다. 담 너머에서 아이를 기다리는 사람이 하나 있었고, 나루에는 그믐밤에 닿을 배가 하나 예약되어 있었습니다. 곳간 문 앞에서, 이 아이는 과연 어느 쪽으로 돌아설까요? 잠들기 전, 조용히 귀 기울여 보세요. 문을 잠그고 산 노인과 문을 열러 온 아이의 이야기가, 구독자님들께 웃음과 뭉클함을 함께 건네기를 바랍니다. 📢 듣고 싶은 옛이야기를 댓글에 남겨주세요! ※ 본 채널 '야담을 빚다'의 영상은 직접 조사 및 구성한 창작 콘텐츠입니다. ※ 이미지와 음성 구현에는 AI 기술을 활용하였습니다. ※ 무단 복제, 재업로드 및 2차 가공을 금합니다. Audionautix의 Tuba Waddle에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 표시 4.0 라이선스가 적용됩니다.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 아티스트: http://audionautix.com/

혼수로 들고온 앵무새의 놀라운 활약 #옛날이야기 #민담 #오디오북 #수면동화 #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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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에서 왕자를 건져올린 거지 소녀, 3년 뒤 검은 옷의 남자들이 은자 백 냥을 들고 찾아오는데 | 야담 | 옛날이야기 | 수면동화 | 오디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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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름빚 갚겠다며 본처를 은 열 냥에 판 남편 사러 온 사내가 말했다 십 년 전 제게 오기로 한 여인입니다 옛날이야기 민담 오디오북 수면동화 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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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에게 호통친 국밥집 할멈… 왕이 그녀 앞에 무릎 꿇은 진짜 이유 #옛날이야기 #오디오북 #수면동화 #민담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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