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해 너를 보내

나를 위해 너를 보내 Lyrics by 음뽕 처음엔 그저 낯설어지는 줄 알았어 잘 알던 네가 서서히 모르는 사람이 되어가는 것 헤어질 때 비로소 타인이 되는 게 아니었나 봐 멀어지는 네 눈빛을 보며, 우리의 끝을 직감했어 머리로는 알아, 이제 널 지워내야 한다는 걸 하지만 잊으려는 그 발버둥조차 널 생각하는 일 너를 사랑했던 시간은 찰나처럼 짧았는데 널 잊는 데 걸리는 시간은 내 남은 삶 전체일지도 몰라 아, 이별의 지독한 아픔 속에서만 나는 왜 네 사랑의 깊이를 알게 될까 만날 때와 헤어질 때 순수하게 빛나던 우리 가장 찬란했던 만큼, 가장 아프게 부서져 내려 울어도 좋아, 슬픔의 치료법은 그저 슬퍼하는 것뿐이니까 창밖을 봐, 네가 사라졌다고 해서 울지 마 눈물이 앞을 가리면 밤하늘의 별을 보지 못할 테니 눈물을 닦고 멈춰 선 이 길 위에서 나를 묶은 기억의 끈을 내 손으로 끊어내려 해 아, 이별의 지독한 아픔 속에서만 나는 왜 네 사랑의 깊이를 알게 될까 만날 때와 헤어질 때 순수하게 빛나던 우리 가장 찬란했던 만큼, 가장 아프게 부서져 내려 이별의 잔인한 아픔 속에서만 겨우 깨달은 내 사랑의 깊이를 묻어둔 채 만날 때와 헤어질 때 순수하게 빛나던 우리 이제 그 찬란했던 기억을 뒤로하고 걸어가 아무도 나를 떠나지 않았다 이건 네가 날 버린 비극이 아니야 내가 나 자신을 위해, 너를 먼저 떠나보낸 거야 잘 가, 나의 눈부셨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