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oom 방 저편의 너

[Verse 1] 사방이 차단된 방 저편, 희미한 무드등 스위치를 끄는 너의 손끝 빛이 사라진 빈자리를 채우는 건 나를 샅샅이 탐색하는 깊은 눈빛 말을 섞는 건 오히려 방해야, 네 은밀한 움직임이 내 심장을 두드려 본능이 깨어나 숨이 가빠지는 밤, 그래 지금 이 느려진 비트야 [Pre-Chorus] 내 전신을 옥죄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서로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찰나 서두르지 마 자기야, 이건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레이스가 아니니까 네 눈동자도 내 살결도 이미 한여름 밤처럼 뜨겁게 달아올라 이 짙은 어둠 속을 헤엄치며 오직 우리만을 위한 호흡을 맞춰가 [Chorus] [Clean soaring high note] 아아아 아무런 말도 없이 오직 시선으로 날 완벽히 포획한 네 품 안에서 하늘 저 끝까지 터져라 내 맑은 목소리가 [Flawlessly soaring high note] 우우우 쉰 소리로 흐느끼며 오만했던 방어벽을 전부 허물어뜨린 채 네가 설계한 부드러운 궤도 속에 갇혀 기꺼이 네 손길에 날 길들여줘 [Bridge] 네가 날 지독하게 원한다는 증거는 이 가빠진 숨소리가 말해주지 문을 걸어 잠근 채 열쇠를 던져버렸으니 이젠 네가 날 이끌어봐 눈빛이 스칠 때마다 신경 세포가 짜릿하게 전율하는 이 완벽한 고립 이 은밀한 교감의 끝에서 우린 마침내 하나로 섞여들 테니 [Chorus] [Clean soaring high note] 아아아 아무런 말도 없이 오직 시선으로 날 완벽히 포획한 네 품 안에서 하늘 저 끝까지 터져라 내 맑은 목소리가 [Flawlessly soaring high note] 우우우 쉰 소리로 흐느끼며 오만했던 방어벽을 전부 허물어뜨린 채 네가 설계한 부드러운 궤도 속에 갇혀 기꺼이 네 손길에 날 길들여줘 [Outro] [Heavy low sub-bass and slow sensual lofi groove fade out gently] [Piercing and flawless high vocalization with soft espacial echoes] [Whisper] 서두르지 마 자기야, 밤은 이제 시작이니까. 날 더 길들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