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도 풍성사구(모래언덕)와 청산도 구들장논

우이도 모래사구와 청산도 구들장논 전남 신안군은 섬이 1004개라 "천사섬"이라 불리는 곳이다. 그중 우이도는 전남 신안군 도초읍에 위치한 섬이다. 목포에서 섬사랑6호 배를 타면 도초도를 거쳐 3시간 이상 걸린다. 이 섬은 돈목해변(우이2구)에 생긴 국내 최대 규모 풍성사구(모래언덕)가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특이한 섬으로 유명하다. 바람이 만들어낸 거대한 모래언덕을 풍성사구라고 하는데 해변가 백사장에서 바람을 타고 모래가 산 위에 쌓여 마치 사막과 같은 풍경을 만들어 내는 곳이다. 바람에 날려온 모래라 엄청 곱고 물결무늬가 마치 사막처럼 아름답게 보이는 특이한 경관을 보이는데 어떻게 언덕 아래 바닷가 해안의 모래가 바람에 의해 이곳까지 날아와 쌓이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신안군에서 꾸준히 모니터링한 결과 예전에 비해 쌓인 사구 높이가 30미터 정도 낮아졌다고 한다. 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금은 출입이 제한되어 있고 지정된 전망대에서만 관람하게 되어 있다고 한다. 내가 2012년 6월에 명승지 지정 학술조사팀(상명대 이재근 교수)과 촬영 갔을 때는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었다. 답사 후 보고서를 작성하여 문화재청에 올린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국가 명승 지정은 보류되었고 지금은 신안군 향토유적 9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또 이곳 우이도 진리마을은 조선 시대 정약전이 귀양을 와 자산어보를 집필한 유배지이기도 하다. 가까이에는 흑산도, 도초도, 하의도가 있고 이 섬들이 우이도를 감싸고 있는 형태다. 문화재청 조사팀이 왔다며 군청 소유 요트를 제공받아 여러 섬을 답사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촬영한 사진들이다. 2026년 6월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