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가 한지 40년째! 단 두벌의 승복으로 깊은 산골에서 은둔하며 수행중이다?! 주지 소임까지 맡던 그가 자연으로 간 이유는? [자연의 철학자들 KBS 20221125 방송]
■ 자연 속에서 넘치지 않게 사는 삶 여기, 38년째 깊숙한 산골에 은둔하며 수행을 이어가는 이가 있다. 그는 문명을 맹목적으로 쫓는 세태가 두려워 그에 대한 나름의 저항으로, 자연으로 몸소 들어갔다는 육잠 스님이다. 전기와 전화, 수도조차 없는 거창 산골에서 20년을 보낸 후, 경북 영양으로 옮겨와 10평(33㎡) 남짓한 암자를 직접 짓고, 고요히 정진 중이다. 그 세월이 10년째다. 1982년 출가해 이십 대에 주지 소임까지 맡고, 시·서·화(詩·書·畵)에 능해 전시회도 여러 번 열만큼 비범했지만 자연 속에서의 단순하고 소박한 삶이 가장 큰 기쁨이었다는 스님. 아침이면 햇빛에 세수하고, 밤이면 달빛 아래에서 군불을 쬐고, 사각거리는 가을 숲을 걷고, 소박한 꽃을 보는 삶이 또한 즐거움이란다. 스님은 부족한 듯 보여도, 결코 모자라지 않은 텅 빈 충만을 하루하루 자연 속에서 만끽하며 살아간다. ■ 선농일치(禪農一致), 농사는 마음 밭을 가는 일 스님은 쌀을 제외한 모든 먹거리를 손수 가꾼다. 배추부터 무, 호박, 고추, 들깨, 더덕에 이르기까지 먹을 만큼만 심고 거두어 식량을 마련한다. 하지만 농사가 단순히 식량을 얻기 위함만은 아니다. 움트는 싹을 보며 생명의 경이를 배우고, 궂은 날씨로 인해 엉망이 된 밭 앞에선 자연에 순응하는 법을 깨친다. 농사란 곧, 마음 밭을 가는 일. 이른바, 선농일치, 농사가 곧 수행인 것이다. 어둠이 깔리면 스님은 호미를 내려놓고 붓대를 잡는다. 조용히 먹을 갈아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린다. 낮에는 몸으로 농사를 지었으니 밤에는 묵(墨) 농사를 짓는 거란다. 농사도 서예도 더 잘 해내겠다는 욕심에 사로잡히면, 결코 잘 될 수 없다는 육잠 스님. 오늘도 그렇게 마음 밭을 갈며 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 생명불식(生命不息), 살아 있는 것은 다 부지런 하라 산중에 살면 한가한 듯 보여도, 오히려 부지런히 움직이지 않으면 한 계절도 온전히 살아내기 어려운 것이 산골 생활이다. 특히 겨울이 되면, 영하 20도 추위와 싸우고 얼어붙은 수도와 씨름해야 하는 날이 부지기수다. 그 겨울을 몸으로 견뎌내다 보니 ‘지게 도인’이 됐다는 스님. 지게를 짊어지고 산으로 올라가 일용할 양식을 찾고, 땔감으로 사용할 나무를 마련하는 게 일상이다. 지게에 흙을 옮겨가며 울퉁불퉁한 산길을 보수하는 것도 스님의 몫. 밥값을 해낸다는 마음으로, 이런 게 산승이 살아가는 방편이며 도리이기에 부지런히 움직이고 또 움직인다. 그래서 육잠 스님이 늘 화두처럼 생각하는 말이 ‘살아 있는 것은 쉬지 않고 움직인다’는 뜻의 ‘생명불식(生命不息)’이다. 움직이지 않으면 굶어 죽지만, 또 몸만 부지런히 움직이면 또 하루가 거뜬하게 살아지는 것이 인생이며, 산 자의 몫임을, 자연스레 배운다. ■ 단순하고 소박하게, 그렇게 홀가분하게 ‘세상은 꽃으로 아름다워지고, 그 아름다움이 있어 이 땅에 생명을 기를 수 있다’는 스님. 하얀 박꽃을 보기 위해 심었다는 박은 소중한 양식이 되고, 속을 파낸 박은 바가지로 만들어 귀한 세간으로 쓴다. 출가한 지 40년째인 스님에겐 승복이 단 두 벌뿐이다. 닳으면 기워 입고, 또 기워 입어왔다. 황소바람이 들락거리는 살창도 바꾸지 않고, 가을마다 창호지를 새로 발라 예전 살던 모습 그대로 산다. 모든 물건은 스님 손에 들어오면 기본이 10년이다. 살림도 그다지 필요치 않다. 없으면 없는 대로, 불편하면 불편한 대로. 자연 속에 살면 굳이 많은 것이 필요 없다는 스님. 단순하고 소박해질수록 마음은 홀가분해지는 것을. 지게 하나만 있어도 얼마든지 풍요로울 수 있음을. 제 몫을 다 하고, 더는 바라지도 요구치도 않는 빈 지게처럼 인생은 허허로운 것임을 육잠 스님은 자연 속의 삶으로 말하고 있다. 내츄럴 휴먼 다큐 자연의 철학자들 - 빈 지게처럼 허허롭게 #자연의철학자들 #암자 #수행 ✔ 다큐는 KBS | KBS다큐 공식 채널 📺 ✔ KBS다큐 구독하기 ➡️ / @kbsdocumentary 영상 방송 시점에 따라 현 상황과 내용이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비방 및 악성 댓글은 출연자 보호를 위해 운영자가 삭제할 수 있습니다
![더 심심하게 살고 싶은 자연인이 있다?! 남들이 보면 불편한 것이 많지만 전혀 불편함이 없다는 자연인의 산골 라이프~ [자연의 철학자들 KBS 20220729 방송]](https://i.ytimg.com/vi/BjGsLqV2Gs4/hqdefault.jpg?sqp=-oaymwEjCNACELwBSFryq4qpAxUIARUAAAAAGAElAADIQj0AgKJDeAE=&rs=AOn4CLArLVLMd3ZLKcTubIrCpEHnk3IzNg)
더 심심하게 살고 싶은 자연인이 있다?! 남들이 보면 불편한 것이 많지만 전혀 불편함이 없다는 자연인의 산골 라이프~ [자연의 철학자들 KBS 20220729 방송]
![[Full Version] Episode1_Yeonam Nanya, the quiet happiness of Monk Dohyeon](https://i.ytimg.com/vi/JrCeoP9HJXc/hqdefault.jpg?sqp=-oaymwEjCNACELwBSFryq4qpAxUIARUAAAAAGAElAADIQj0AgKJDeAE=&rs=AOn4CLD7Y5BRjfwIiXosAiSPW12grGr9Og)
[Full Version] Episode1_Yeonam Nanya, the quiet happiness of Monk Dohyeon

스님들의 사관학교 행자수계교육원! 행자에서 예비승려가 되기까지~ 삶의 방향을 바꾼 이들의 출가의 이야기! (KBS 20160514 방송)
![[전남 구례] 해발 1,200m 고지 세상을 발아래 둔 암자, 거만한 마음 내려놓기 위해 40년째 은둔 수행하는 79세 노스님|지리산 전설이 된 암자|#한국기행 #방방곡곡](https://i.ytimg.com/vi/-mW1vooEp-I/hqdefault.jpg?sqp=-oaymwEjCNACELwBSFryq4qpAxUIARUAAAAAGAElAADIQj0AgKJDeAE=&rs=AOn4CLB_QoqbFw3bKdS-w8iRugz1t3_avw)
[전남 구례] 해발 1,200m 고지 세상을 발아래 둔 암자, 거만한 마음 내려놓기 위해 40년째 은둔 수행하는 79세 노스님|지리산 전설이 된 암자|#한국기행 #방방곡곡

출가를 두 번 한 스님이 있다? '큰스님' 대신 전기, 통신이 두절된 강원도 첩첩산중을 택한 지산스님! 이곳에서 깨달은 행복 | 자연의 철학자들 | KBS 20220107 방송
![[인간극장] "가족 떠나 산으로 들어간 아빠" 근 20년만에 가족들과 다시 만나다 | KBS 인간극장 - 아버지는 수행 중 190114-190118 방송](https://i.ytimg.com/vi/tTwPSF_WUCM/hqdefault.jpg?sqp=-oaymwEjCNACELwBSFryq4qpAxUIARUAAAAAGAElAADIQj0AgKJDeAE=&rs=AOn4CLBvz_3b8nLO310Odck_0FC_pmIa2g)
[인간극장] "가족 떠나 산으로 들어간 아빠" 근 20년만에 가족들과 다시 만나다 | KBS 인간극장 - 아버지는 수행 중 190114-190118 방송
![의대도 그만두고 사제의 길을 가던 그가 농부라고? 70세 베르나르도 신부의 특별한 농사일기! [자연의 철학자들 KBS 20220923 방송]](https://i.ytimg.com/vi/QQOgjqc0-W8/hqdefault.jpg?sqp=-oaymwEjCNACELwBSFryq4qpAxUIARUAAAAAGAElAADIQj0AgKJDeAE=&rs=AOn4CLDryUKfqqwlB43Che3m7bVUSWaVNA)
의대도 그만두고 사제의 길을 가던 그가 농부라고? 70세 베르나르도 신부의 특별한 농사일기! [자연의 철학자들 KBS 20220923 방송]
![[전국] “살아내는 것 자체가 수행” 전기도 수도도 편히 쓸 수 없는 해발 1500m, 오가는 사람 하나 없는 첩첩산중으로 홀로 떠나 수행하는 스님 모아보기|#한국기행 #방방곡곡](https://i.ytimg.com/vi/2rHn3DrvzjI/hqdefault.jpg?sqp=-oaymwEjCNACELwBSFryq4qpAxUIARUAAAAAGAElAADIQj0AgKJDeAE=&rs=AOn4CLCP9iTyukWkRUbxDT3OIOFfLEK95Q)
[전국] “살아내는 것 자체가 수행” 전기도 수도도 편히 쓸 수 없는 해발 1500m, 오가는 사람 하나 없는 첩첩산중으로 홀로 떠나 수행하는 스님 모아보기|#한국기행 #방방곡곡
![출가배경과 출가방법도 각양각색! 평범한 인간에서 승려로. 무엇이 그들을 백담사로 이끌었을까? [KBS 20090315 방송]](https://i.ytimg.com/vi/dOvjBYgf5Mc/hqdefault.jpg?sqp=-oaymwEjCNACELwBSFryq4qpAxUIARUAAAAAGAElAADIQj0AgKJDeAE=&rs=AOn4CLAdug3AJUSFowRi5LnyVsbKphvxww)
출가배경과 출가방법도 각양각색! 평범한 인간에서 승려로. 무엇이 그들을 백담사로 이끌었을까? [KBS 20090315 방송]
![스님의 하루 일과는? 그 하루하루가 모여 빚어진 인생의 진리 [부처님 오신 날 특집 다큐]](https://i.ytimg.com/vi/Vg49g3yZibc/hqdefault.jpg?sqp=-oaymwEjCNACELwBSFryq4qpAxUIARUAAAAAGAElAADIQj0AgKJDeAE=&rs=AOn4CLA3M23EUN2JTDyNZ_vyHUy4nuDPhg)
스님의 하루 일과는? 그 하루하루가 모여 빚어진 인생의 진리 [부처님 오신 날 특집 다큐]
![[다큐온] 🍃 '감나무잎 한 장도 허투로 쓰지 않는다' 산중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스님의 삶 | “암자의 여름” (KBS 210730 방송)](https://i.ytimg.com/vi/r7KdFd7UZqI/hqdefault.jpg?sqp=-oaymwEjCNACELwBSFryq4qpAxUIARUAAAAAGAElAADIQj0AgKJDeAE=&rs=AOn4CLCuZmShcaC_3MzGAv-KUiNePu0IdA)
[다큐온] 🍃 '감나무잎 한 장도 허투로 쓰지 않는다' 산중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스님의 삶 | “암자의 여름” (KBS 210730 방송)

첩첩산중 홀로 토굴에서 수행하는 스님들의 이야기│수행자의 삶│#한국기행│#골라듄다큐
![서울대 수석 합격 남편과 오사카 출신의 아내! 부부가 풍족한 도시의 삶을 버리고 한적한 어촌으로 내려간 이유는? [인간극장] KBS 방송](https://i.ytimg.com/vi/0ZYreXds9gs/hqdefault.jpg?sqp=-oaymwEjCNACELwBSFryq4qpAxUIARUAAAAAGAElAADIQj0AgKJDeAE=&rs=AOn4CLD5TrzZbSndS8zZpUO-K0esbMDOqw)
서울대 수석 합격 남편과 오사카 출신의 아내! 부부가 풍족한 도시의 삶을 버리고 한적한 어촌으로 내려간 이유는? [인간극장] KBS 방송
![[FULL영상] "나눠드리고 나눔 받지요.." 해발 1000m 스님이 운영하는 작은 편의점 식당!](https://i.ytimg.com/vi/bE6Dc4WRMJI/hqdefault.jpg?sqp=-oaymwEjCNACELwBSFryq4qpAxUIARUAAAAAGAElAADIQj0AgKJDeAE=&rs=AOn4CLCmuNjqIMJSTHZ0GG-51aNjMS-MAg)
[FULL영상] "나눠드리고 나눔 받지요.." 해발 1000m 스님이 운영하는 작은 편의점 식당!

휴대폰을 반납하고 세상과 단절했다. 변호사, CEO, 교사들이 은퇴 후 찾아온 경북 봉화 천년고찰(KBS_20180519)

❄️-18℃까지 내려가는 추운 산골에 나홀로. 스님들의 소박한 겨울 밥상❄️|추위를 이겨내는 겨울 산골 스님들의 하루 다큐 1시간 몰아보기|한국기행|#tv로보는골라듄다큐
![전설의 산악인이 지리산 깊은 계곡에 살고 있다? 그녀가 자연인으로 사는 이유는? [자연의 철학자들 KBS 20220708 방송]](https://i.ytimg.com/vi/fCaZ5N07hN4/hqdefault.jpg?sqp=-oaymwEjCNACELwBSFryq4qpAxUIARUAAAAAGAElAADIQj0AgKJDeAE=&rs=AOn4CLD7zik4TqjvnGW3jUf7GiOj7vDFWA)
전설의 산악인이 지리산 깊은 계곡에 살고 있다? 그녀가 자연인으로 사는 이유는? [자연의 철학자들 KBS 20220708 방송]
![2개월된 후원 행자부터, 7개월이 훨씬 넘은 큰방 행자까지~ 모든 속세를 뒤로한 채 절 생활에 적응하려 애쓰는 6인의 여(女)행자들의 출가 수행기 [KBS 20040524 방송]](https://i.ytimg.com/vi/0C3Jd3djwpc/hqdefault.jpg?sqp=-oaymwEjCNACELwBSFryq4qpAxUIARUAAAAAGAElAADIQj0AgKJDeAE=&rs=AOn4CLD6sDBAW22L3Hs86-yKu-k_r8OVyQ)
2개월된 후원 행자부터, 7개월이 훨씬 넘은 큰방 행자까지~ 모든 속세를 뒤로한 채 절 생활에 적응하려 애쓰는 6인의 여(女)행자들의 출가 수행기 [KBS 20040524 방송]

영하 30도, 6일째 물이 안나온다! 하지만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한 강원도 안도전 마을 사람들 I KBS 2015.02.07 다큐공감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