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시아버지와 '날라리 종부' 서울 며느리, 중간에서 난처한 남편까지... 우엄고택의 세 식구의 동거일기! | KBS 2014년 방송

※ 이 영상은 2014년에 방영된 [인간극장 - 우엄고택의 기적] 입니다. ◆ 우엄고택의 세 식구 경북 영주. 근심이 없는 마을이라는 뜻의 ‘무수촌’ 마을에 우엄 고택이 자리하고 있다. 칠이수 공의 11대 손으로 성균관 진사를 지낸 전규병(1840~1905) 선생이 자신의 호를 따서 지은 ‘우엄 고택’. 흥선대원군이 직접 현판을 썼다는 일우정 정자는 경북 지방 문화재로 등재되어있다. 경북 영주, 150년의 세월을 머금은 우엄 고택에는 그의 6대손 준호 씨 가족이 살고 있다. 20년간 홀로 고택을 지키고 있던 아버지 곁으로 3년 전, 숙빈 씨 부부가 들어왔다. ‘일우정’ 정자엔 시아버지 전용구(83)가 기거하고 있고 정자 뒤로 나 있는 살림집에는 임숙빈(62)-전준호(58)부부가 생활하고 있다. 장작을 패 아궁이에 불을 떼고, 삼시세끼 상을 차리는 것이 전부인 평범한 일상이지만, 우엄 고택은 분명 세 식구에게 ‘기적’을 불러일으킨 곳이다. ◆ 숙빈 씨에게 찾아온 기적 숙빈 씨 부부는 싱가폴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며 10년간의 타국생활에 대한 피로감을 느끼고 있었다. 때마침 아버지 홀로 지키던 고택이 시 지정 한옥체험 가옥이 되면서 더 이상 아버지 혼자 꾸려가기 힘든 상황을 이유로, 부부는 2011년 7월, 미련 없이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귀국 후 한 달도 채 안된 어느 날, 단순한 당뇨검사로 찾은 병원에서 숙빈(62) 씨는 폐암 말기 선고를 받는다. 당시 그녀에게 남은 시간은 3개월 정도라는 의사의 소견을 듣게 된다. 시아버지 전용구(83)는 큰 병을 앓고 있는 며느리를 위해 황토방을 지었고, 남편 준호 씨는 아내를 위해 그 방에 매일 밤낮 식지 않도록 아궁이를 지피고 있다.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지 3년이 흐른 지금. 주치의의 말에 의하면 암이 재발할 가능성은 85%로 감소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녀를 살린 힘은 무엇이었을까. ◆ 날라리 종부, 숙빈 씨 옥천 전씨 집성촌인 이 마을에서 예순이 넘은 숙빈 씨는 아직도 ‘새댁’이다. 이유는 항렬이 높은 나이 어린 ‘할매’ 많기 때문이다. 많은 어르신 중 숙빈 씨에게 투박한 애정으로 잔소리하는 분이 있으니, 바로 시아버지다. 무뚝뚝한 경상도 시아버지와 3남 1녀 외동딸로 자란 서울 며느리가 동고동락하려니 고택은 단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는데... 때문에 중간에서 언제나 난처한 입장은 남편 준호(58) 씨! 아픈 아내의 편을 들어야 할지, 연로하신 아버지 편을 들어야 할지 이거 참 난감하다. 자칭 날라리 종부지만, 숙빈 씨가 가장 잘하는 것이 있다. 삼시세끼 뜨거운 밥과 국, 정갈한 반찬을 만들어 시아버님 처소로 대령하는 일이다. 며느리 숙빈 씨의 바람은 아버님께 ‘잘 먹었다’는 칭찬 한마디 듣는 것! 그릇을 깨끗이 비우셔도 ‘맛있다’ 한 마디 말씀이 없는 무뚝뚝한 아버지인데.. 며느리를 향한 아버지의 진짜 속마음은 무얼까? ◆ 우엄고택이 만든 기적 “맏형은 6.25때, 둘째 형은 군대에서 죽었고 그러니 내가 여기 있을 수밖에...“ 세 사람은 사실, 고택을 반드시 지켜야 할 ‘장자(長子)’는 아니다. 두 형이 세상을 떠나자 아버지(전용구 83)는 스러져가는 고택을 지키기 위해 예순에 고택으로 들어온 삼남이다. 어렸을 때 손이 없는 큰 집으로 입양된 시각장애인 형을 대신해 장손의 역할을 하는 준호(58) 씨와 그에 따라 자연스레 종갓집 맏며느리가 된 숙빈(62) 씨. 마치 순리에 이끌리듯 숙명처럼 찾아들어온 고택에서 세 사람은 지난 세월의 곡절과 상처를 치유하고 있다. “나는 이 집이 많은 걸 줬다고 생각해요” - 종부 임숙빈 씨 우엄 고택이 불러온 기적은 무엇일까. 누구에게는 평범하고 지루할지 모르는 오늘이지만, 그것이 누군가에게는 소중하고 지키고 싶은 ‘하루’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 그리고 가족이 ‘서로의 아픔을 보듬는 것’그리하여 마침내 ‘함께 하는 것’. 그 단순한 화두는 아닐까. #고택 #기적 #가족 ✔KBS 다큐멘터리 | KBS 공식 유튜브 채널 [KBS 다큐] 🔔구독👍좋아요➡️    / @kbsdocumentary   📝문의: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Unauthorized reproduction, redistribution, and use (including AI training) are prohibit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을 금지합니다. ∙방송 시점에 따라 현 상황과 내용이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비방, 악성 댓글은 출연자 보호를 위해 운영자가 삭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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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어머니 손맛 때문에 요리가 안 느는 며느리가 있다? 삼대 가업을 잇게 해준 어머니의 손맛 음식 대방출 | K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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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한 번 오면 단골이 된다! 담양 사람들의 추억이 깃든 육례할매 국숫집 | 휴먼다큐멘터리 봄날 ep.16 | TV CHOSUN 130124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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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공감] 가슴 속에 ‘사랑’ 한 번 품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으랴. 고난 속에 피어나는 동백의 행방은 어디일까...ㅣKBS 2019.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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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한 지붕 아래서 새로운 가족이 된 여섯 할머니, 웃음꽃 피는 집성촌 | 휴먼다큐멘터리 봄날 ep.2 | TV CHOSUN 121018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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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할머니를 위해 늦은 나이에 의사가 된 56세 의사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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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값이 너무 싸서 손님들이 돈 더 내고 간다, 고물가 시대 싸도 너무 싼 전국 가성비 백반집 모음|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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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구독자 요청 1탄] 제2의 인생을 위해 굴을 키우며 열심히 사는 귀어 5년차 남편과 함께 섬으로 온 아내의 꿈꾸는 일상💖 인간극장 ‘굴 더미에 핀 사랑’ | K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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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선생의 생가로 유명한 노송정! 우리네 삶의 전통과 가치를 지키는 노송정 종부~ 노송정의 시계는 멈추지 않는다 (KBS 20171007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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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스를 사랑한 그녀, 사랑 하나로 남태평양 작은 섬나라까지 왔다🏝️ 신이 내린 마지막 바다정원, 팔라우 | 내 남편은 조스 | KBS 인간극장 201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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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사위를 앗아간 바다 🌊 세 모녀는 어드레 감수광? | KBS 인간극장 4704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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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공감] 제주도 남쪽끝에는 오직 여인들만 살고 있는 작은 섬이 있다.ㅣKBS 201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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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산다는 게 무엇인가. 여행을 통해 그 답을 찾아가는 부부. 사랑이 마르지 않는, 작지만 아늑한 캠핑카에서 부부의 여행은 계속된다. [인간극장] K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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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산다는 게 무엇인가. 여행을 통해 그 답을 찾아가는 부부. 사랑이 마르지 않는, 작지만 아늑한 캠핑카에서 부부의 여행은 계속된다. [인간극장] KBS 방송

1부🎬 첫사랑의 실패로 대기업 사표내고 서울에 13년의 모든걸 버리고 세상과 떨어진 마라도로 간 형제. #인간극장 | KBS 200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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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기획✨구독자 요청 4탄] 뒤늦은 우연이 소중한 필연이 되어 친구이자 연인이 된 중년의 행복한 인생 2막💖 인간극장 ‘친구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 K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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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기획✨구독자 요청 4탄] 뒤늦은 우연이 소중한 필연이 되어 친구이자 연인이 된 중년의 행복한 인생 2막💖 인간극장 ‘친구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 KBS 방송

1부🎬 캐나다에서 첩첩산중 지리산 오지로 시집 온 푸른 눈의 샬롯씨. 생각과 너무 다른 환경에 적응하는데 어려웠다는데.. #인간극장 | KBS 200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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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캐나다에서 첩첩산중 지리산 오지로 시집 온 푸른 눈의 샬롯씨. 생각과 너무 다른 환경에 적응하는데 어려웠다는데.. #인간극장 | KBS 2008.10.13

인사차 찾아간 처가댁. 영철씨 그만, 한지에 마음을 뺏겨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불 같은 호랑이 장인의 가르침에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는데... [인간극장] K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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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차 찾아간 처가댁. 영철씨 그만, 한지에 마음을 뺏겨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불 같은 호랑이 장인의 가르침에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는데... [인간극장] KBS 방송

🏠오래된 집과 그 안에서 살아온 이들의 삶은 서로 닮았다 '고택古宅의 봄’ (KBS 20140401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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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가정사로 뿔뿔이 흩어져 살던 가족을 다시 모으겠단 일념으로 멸치 어업에 뛰어든 형제의 은빛 만선의 꿈🚢 ‘멸치를 기다리며’ | K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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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골 그곳에 가면, 정겨운 음악과 추억을 선물하는 산골 디제이와 그가 사랑한 정원지기 아내가 살고 있다. [인간극장] K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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