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재래식 화장실 상태?! 천장이 내려앉은 집에서 지적장애 딸과 함께 사는 가족 | 소나무
소나무 685회 MBN 250113 방송 (2026.04.09까지 목표금액 달성 시 마감)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 보이지 않는 시간 속에서 시각장애를 가진 순호(62) 씨가 바라보는 세상은 뿌연 안개와 같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눈이 안 좋던 순호 씨는 6살 때 시각장애를 진단받았고, 현재는 형체만 흐릿하게 보이는 한쪽 눈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밤에는 잠깐의 외출조차 위험해 집 밖에 위치한 화장실에 가기 위해 딸과 동행하곤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약했던 치아가 다 빠져 잇몸으로만 하는 식사는 순호 씨의 답답함을 가중시킵니다. 비싼 비용과 불편한 착용감 때문에 틀니는 포기한 지 오래. 결국 잘게 썬 음식이나 국물만 먹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지적장애 모녀와 경제적 벽 이런 순호 씨 곁에는 언제나 소중한 아내 금혜(60) 씨와 딸 란(29) 씨가 함께합니다. 두 모녀는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다행히도 과거에 비해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과거엔 간단한 일을 혼자 처리하는 것도, 대화를 나누는 것도 어려웠지만 이제는 순호 씨와 매일 이야기를 나눌 만큼 언어 능력이 향상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직장을 구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세 가족의 한 달 수입은 기초생활수급비 100만 원 남짓이 전부입니다. 생활비와 공과금을 지불하고 나면 수중에 남는 돈은 없습니다.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집 가장 시급한 문제는 주거 환경입니다. 세 가족이 사는 방 2개짜리 집에는 화장실도, 마땅한 주방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방 하나는 비가 새고 천장이 내려앉아 사용이 불가합니다. 집에서 열 걸음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화장실은 흙바닥에 설치된 변기와 수도가 전부. 청소가 어려워 냄새가 나고 곰팡이가 슬어 간단한 목욕도 곤란한 환경에 세 가족은 매일 고통받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생활조차 보장되지 않는 주거 환경이지만 돈이 부족해 이사할 수도 없는 상황. 순호 씨는 이런 집을 보며 아내와 딸에게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넓은 세상에 나비처럼 날아가도록 순호 씨는 곧 서른이 되는 딸을 여전히 ‘우리 아기’라 부를 만큼 딸에 대한 사랑이 가득합니다. 란 씨가 즐겁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 집 앞에 마련해 놓은 스티로폼 상자에는 부녀가 함께 키우는 작은 텃밭이 있습니다. 훗날 딸이 자립해서 씩씩하게 넓은 세상을 헤쳐 나가는 것이 순호 씨의 바람이기에 벌써 4년째 농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순호 씨의 유일한 소원은 아내와 딸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사는 것. 서로가 전부인 가족이 깨끗한 곳으로 이사할 수 있도록, 란 씨가 더 나은 삶을 향해 비상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세요. #소나무 #후원 #기부 #실명 #지적장애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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