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말이 많아질수록 빈틈이 보여 보여주려 애쓸수록 마음은 더 가벼워 지난 계절 꺼내서 오늘인 척 말해도 시간은 다 알고 있어 이미 끝난 온도 기다려 달란 말도 내가 간다는 말도 진짜라면 굳이 크게 말 안 해도 돼 진짜는 조용해 깊은 건 흔들리지 않아 가짜는 늘 바빠 연출하느라 잠 못 자 보여줘야 남는 사랑은 이미 불안한 거야 말보다 행동을 봐 진짜는 조용하니까 떠드는 건 네 몫이고 믿는 건 내 선택이야 나는 내 자리에서 봐 연출 말고 진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