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못 배워먹은 찐따가 되어버렸나?

마이너 리뷰 갤러리의 책 [오타쿠의 욕망을 읽다] 판매중!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 알라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 ---------------------------------------------------------------------------------------- 최근의 사회는 서로 대화를 안하는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자기 얘기를 길게 하려는 사람은 찐따 재밌게 본 작품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과몰입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보려는 사람은 포비아가 되니까요 사실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게 혐오를 하는 사람도 아니고 눈치없이 구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저 '너랑 얘기하기 싫다'라는 사회분위기에 휩쓸린 것 뿐이죠 키보드 배틀 이야기로 서두를 띄웠지만 현실에서 대화를 하면서도 느껴지는 바입니다 서로의 생각을 인정하고 다른 것을 깨닫는 것이 아니라 넌 틀려먹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시간이 아까우니 반박은 안하마에 가깝죠 결국 결론은 똑같습니다. 나는 또 주작 카톡같은 것으로 무개념들을 보며 혐오를 충전할테고 누구도 내가 이런 생각을 가지는 것에 뭐라하지 않겠죠 아, 나를 설득할 생각이 없이 '포비아'라고 멍석말이하러 오는 사람들 빼고요 멍석말이를 하러 오느냐, 관심 없으니 말걸지 말라고 하느냐 둘 중 하나만이 남아버린 사회에서 피로감을 느끼지만 저 역시도 이런 사회에 이미 녹아버렸는지 누가 길게 감상을 남기면 과몰입한다는 생각부터 들더군요 뭐 어떻게든 되겠죠 세상이 멸망이야 하겠습니까 댓글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