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다솜 - 오늘을 견딘 너에게

몇 번을 괜찮다 말해도 마음은 자꾸 숨이 차고 웃는 얼굴 뒤에 감춘 채 또 하루를 겨우 버텼어 사람들은 쉽게 말하지 나가보면 괜찮아질 거라고 나도 다 알고 있다는 걸 근데 한 걸음이 참 어려워 멈춰 있는 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싸움 중인 거야 아무도 모르는 긴 밤 속에서 오늘도 버티고 있었어 괜찮아 우리 천천히 가도 돼 남들보다 늦어도 상관없어 넘어지고 주저앉은 날들까지 다 지나온 너의 시간들이야 손을 놓지 마, 자신을 믿어줘 어둠은 영원할 수 없으니까 힘든 밤을 걷고 있는 사람들아 우리 함께 끝까지 가는 거야 무너진 날들이 많았지만 끝난 건 아니었다는 걸 작은 용기 하나 꺼내 들고 오늘 다시 문을 열어봐 숨이 막혀 울던 날들도 아직 내 안에 남아 있지만 그래도 나는 걸어가려 해 조금 느려도 괜찮으니까 아픈 마음 감추지 마 혼자인 척하지 않아도 돼 지금 울고 있는 누군가도 이 노래를 듣고 웃기를 괜찮아 우리 천천히 가도 돼 남들보다 늦어도 상관없어 버텨낸 것만으로 충분해 여기까지 온 너는 강한 사람이야 손을 놓지 마, 자신을 믿어줘 끝없이 비 오던 하늘도 언젠가는 빛을 데려오니까 우리 함께 이겨내는 거야 오늘을 견딘 너에게 이 노래를 바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