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ntanamera _ Omara Portuondo (Featuring - Angélique Kidjo)

Eternamente Omara / Warner Music Spain 2025 이번주 라틴음악의 마지막 곡이다. 두 분의 국민여가수가 만났다. 쿠바의 국민가수 오마라 포루투온도와 거의 아프리카의 대표가수라고 해도 무방할 서아프리카 베넹의 국민가수 안젤리크 키조다. 키조는 그래미상을 5회나 수상한 음악가이며 배우다. 나중에 아프리카음악 특집 같은 거로 또 소개할 기회가 있을 거다. 클래식음악처럼 유럽대륙에서 자생적으로 태어난 음악을 제외하고 현대의 모든 음악들은 아프리카 음악의 영향을 받았고 그 유입 경로는 아프리카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뻗어있는 노예의 이동경로와 같다. 아프리카 대륙의 대표적 노예시장이 있던 곳이 베넹이라면 (베넹은 좌측에 토고와 우측에 나이지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아메리카 대륙의 대표적 노예시장이 열렸던 곳은 쿠바, 자메이카, 아이티가 있는 카리브해다. 관타나메라.....중남미지역 대표 민요이자 쿠바의 국민가요다. '관타나모의 여인'이란 뜻으로 관타나모는 쿠바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지역이다. 쿠바의 지도를 펴고 관타나모를 크게 확대해 보면 관타나모 아래 관타나모만쪽엔 다른 색깔로 칠해진 곳을 볼 수가 있는데 여긴 미군의 기지와 수용소가 있는 곳이다. 쿠바의 입장에서 보면 적국의 지기가 그것도 국토의 가장 오른쪽에 있는 샘이다. 예전 스페인의 지배를 받다 미국과 스페인이 전쟁을 벌어 미국이 승리하고 아직도 점거하고 있는 땅이다. 관타나메라는 스페인의 식민지시절 스페인 식민 통치에대한 쿠바의 저항 정신을 담고 있는 곡이라 한다. 죽기 전에 말레콘해변에서 모히또를 마시며 관타나메라를 들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