椎名林檎 (시이나 링고) - 青春の瞬き (청춘의 반짝임)

발라드를 보통 형식의 음악이라고 부르는 만큼, 개인적으로 어떤 음악가를 잘 알고 싶을 때는 그 음악가의 특징이 깃든 발라드를 듣곤 합니다. 90년대 이후의 jpop 팬분들, 특히 키린지 팬분들에겐 친숙한 토미타 케이이치가 편곡에 참여한 이 곡에선 두 음악가의 형식미가 문자 그대로 아름답게 표현되었던 것 같습니다. 집요할 정도로 본인의 형식미를 추구하는 링고가 왜 이 발라드 넘버에서 토미타를 원했는지 곡 후반부로 갈 수록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도쿄지헨의 해산 라이브에서 앵콜로 이 노래를 부르고 난 후 시원섭섭한 표정으로 고맙다는 인사말을 하던 링고의 표정이 가끔 생각나곤 합니다. 이 노래의 가사처럼 도쿄지헨이라는 밴드가 그녀가 목표했던 장소에 다다랐던 걸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했지만 사실, 이 곡을 처음 들었던 게 봄이었어서 그런지 매년 봄이 올 때면 항상 듣게 됩니다 :) #椎名林檎 #청춘의반짝임 #青春の瞬き 영화는 'Moonlight Shadow' 입니다. 의역이 들어간 점,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바랍니다.🙇 뻔뻔스럽게도 이렇게 가끔씩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