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시 당하며 산 세월 93년. 격리, 그리고 차별로 백년 세월을 견뎌온 섬, 소록도 사람들의 고독 [다큐3일]| KBS 2009.09.26
• 아득했던 섬 소록도, 육지 길이 열리다 한센인들의 보금자리로 널리 알려진 전남 고흥의 '소록도'. 아기 사슴을 닮았다는 이 작은 섬은 고흥반도 끝자락 녹동항에서 손에 잡힐 듯 가까운 거리에 자리하고 있지만, 그동안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지거나 멀게만 느껴지는 섬으로 존재해왔다. 이렇게 가깝지만 쉽게 갈 수 없었던 그 섬에 올 해 3월 '소록대교'가 개통되면서 육지와 연결됐다. 1916년 강제 격리 수용된 지 93년만에 묻과 섬이 이어진 것이다. 육지 길이 열린 지 6개월, 소록도엔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까? "한 마디로, 환자들이 공원 만들어 났다던데 한 번 가보자~ 그런 의미로 관광객들이 많이 옵니다. 또 와서 보니까 정말로 참 줄거든요? 달리 볼 사람들이구나~하고 느끼더라고요. 그런 것이 있고. 한편으론, 지금도 신종 인플루엔자 때문에 난리를 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나병 환자들을 엄청나게 거리감을 두고 있다는 것이 내가 보기에는 한 60% 느끼고 있습니다. 내가 명함을 준다고 해도 자기 가슴에다 싹싹 닦고 받아불고 그런 것이 내 눈에 많이 보이고요" _ 소록도 사진사 최용갑 "소록도에 와서 외적인 거만 보는 거 보다 그런 걸 보고 가셔야 되는 거야. 소록도에 와서 역사를 모르고 가면 왔다간 의미가 없습니다. 경치가 아름답더라 이런 거 보고 가면 진짜 아무 의미가 없어요." • 93년 동안의 고독 모르고 3년, 알고 3년, 숨어서 3년, 멸시 당하고 30년. 격리와 소외, 그리고 차벌의 대명사로 백년 세월을 견뎌온 섬, 소록도 그러나, 사실 한센병은 '제3군 법정전염병'으로 더 이상 격리가 필요한 질환이 아니다. 국제보건기구(WHO)로부터 한센병 퇴치국가로 인정받은 우리나라의 경우, 발병률도 인구 1만 명당 1명보다 낮은 상태로 현재는 약물로 완치가 가능하다. 따라서 현재 소록도에 사는 620명의 거주민들은 전염력을 상실한 '과거 병력자'일 뿐, 환자가 아니다. 그럼에도 유전병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의 편견으로 인해 신체의 병보다 마음의 병으로 신음하고 있다. "사람이 아니게 살았다고 짐승처럼, 우리가 가면 침을 뱉고... 여기 와서 죽으려고 독약도 먹어보고, 또 죽으려고 물에도 들어가 보고.... 많이 했지만 안 죽더라고. 칠십 서이 먹도록 살았어. 칠십 노인이 다됐지. 그러니까 우리가 살아온 발자취를 생각해본다면 여러분들은 상상도 못해... 그런 세상을 못살아 봤지? 안 살아 봤고." "시장에 가면 사람들이 우리한테 물건을 잘 안 팔려고 그래... 그러니까 우리도 사기가 영창피하고.. 돈 주고 사려면 자기 손으로 안 받고 땅에 놔두라고 그래. 그래서 돈을 땅에 놔두고 그런 적이 있어." "약한 사람들 전동차 타고 가면 저 문둥이 봐라 문둥이 봐라 그런다고. 그 사람은 지금까지 몇 십 년간을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고 산 사람들이야. 눈물겹게 산 사람인데... 그 사람한테 그 소리까지 하면 간접적인 살인이여." 멸시 당하며 산 세월 93년. 격리, 그리고 차벌의 대명사로 백년 세월을 견뎌온 섬, 소록도 사람들의 고독 [다큐3일] - 93년동안의고독소록도에서의72시간 | KBS 2009.09.26 모든 출연자 분들에게 따듯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인신공격 및 부적절한 내용의 댓글은 사전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 ▪︎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매주 월요일 ✅ KBS2 오후 8시 30분 방송🔥 #다큐멘터리3일#소록도#한센병 KOREAN LIFE

Professor Hens warns: We are now truly in the late stages of this rally

섬 끝자락에 자리한 조용한 마을 | 섬 안에서 공수한 재료로 요리하며, 인간미 넘치게 손님들을 대접하는 곳 | 섬맛의 고수 | 한국기행 | #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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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항구 가득 피어나는 사람 사는 냄새. 평생을 묵호항 바다에 기대어 서로를 보듬으며 살아가는 사람들ㅣ한국기행ㅣ#tv로보는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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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모아] 설악산이 부모의 품 같다는 지게꾼 달인😭 40여 년 짐삯을 모아 1억까지 기부한 설악산 지게꾼 모음.zip #생활의달인 #지게달인 #지게꾼달인 #달리 #DALI](https://i.ytimg.com/vi/jrUCOGH6emo/hqdefault.jpg?sqp=-oaymwEjCNACELwBSFryq4qpAxUIARUAAAAAGAElAADIQj0AgKJDeAE=&rs=AOn4CLCV6G-OZ7vWq2yRv3qnExHd5mFkT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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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첫사랑의 실패로 대기업 사표내고 서울에 13년의 모든걸 버리고 세상과 떨어진 마라도로 간 형제. #인간극장 | KBS 2004.11.30

자녀 셋은 전부 발달장애. 아내는 땅문서 들고 사라진 인생│그럼에도 버티는 아버지 이야기│한센인│다큐잇│#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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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라도 잘 먹으면 다행...노인의 식사 현실은? [더 보다] / KBS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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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전부터 친구였던 두 할머니. 죽기 전 너와 함께 인생 마지막 여행을 떠나려고 한다. [다큐공감] | KBS 170826
![[다큐3일★풀버전] 지리산 자락과 섬진강변 사이를 달리는 버스 안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 "섬진강, 지리산 그리고 시골버스-하동 행복버스 72시간" (KBS 20170409 방송)](https://i.ytimg.com/vi/_ds9E8KwMqk/hqdefault.jpg?sqp=-oaymwEjCNACELwBSFryq4qpAxUIARUAAAAAGAElAADIQj0AgKJDeAE=&rs=AOn4CLAkij_vPiBf85dBBh5RxMKYNp8FmQ)
[다큐3일★풀버전] 지리산 자락과 섬진강변 사이를 달리는 버스 안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 "섬진강, 지리산 그리고 시골버스-하동 행복버스 72시간" (KBS 20170409 방송)

총 주민 수 43명. 차 한 대 다니지 않는 작은 섬. 이 섬엔 행복한 머슴 셋이 산다! I KBS 사람과 사람들 2016.04.27 방송

일본에 남아있는 마지막 지게꾼 '봇카'의 하루│하루 100kg 등짐 짊어지고 묵묵히 길을 따라 걸어가는 일본짐꾼의 삶│인생을 짊어지고│길 위의 인생│#골라듄다큐
![고향 소이작도로 돌아온 아빠와 섬을 떠나기 싫은 아들. 소이작도를 사랑하는 두 '섬 소년'의 깊고 진한 겨울이야기 [인간극장] KBS 방송](https://i.ytimg.com/vi/mKSQ-AkT0GM/hqdefault.jpg?sqp=-oaymwEjCNACELwBSFryq4qpAxUIARUAAAAAGAElAADIQj0AgKJDeAE=&rs=AOn4CLCNIoDDk6yJUaKwQnoFBaGMUeDqsA)
고향 소이작도로 돌아온 아빠와 섬을 떠나기 싫은 아들. 소이작도를 사랑하는 두 '섬 소년'의 깊고 진한 겨울이야기 [인간극장] KBS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