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생과고에서 C. J. 브람바흐, 로망스, Op. 69의 7번(Played C. J. Brambach, Romance, Op. 69 No. 7 in ULSH)

처음에 이 곡을 들을 때는 막연히 아름답다는 생각 뿐이었는데... 왜 이별이랑 연결을 시켰을까... 내가 처음 담임 교사를 하게 되어서 담임 학급에 대한 이별이 벌써 두려운 적이 있었다(뭐 지금은 친한 학생들과 헤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바뀌었지만). 오늘 생과고 이별 연주회에서 연주할 때 울컥해서... 평정심을 찾으려는 동시에 곡의 감정에 내 감정을 실어서 연주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다 보니 위장이 살짝 들려서... 속이 불편하기도 하였다. ... 마지막 곡을 연주할 때는 생과고에 있었던 모든 일들을 생각하면서... 아쉬움을 음악으로 승화시키려고 하였다. 연주가 끝나고 그 씁쓸함과 통쾌함...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2026년 7월 10일 금요일, 이별 연주회에서 보인 형편 없는 연주가 아쉬워서 홀로 남아 음악실 정리한 후 연주하였다. [email protected]